![]() |
판례:[가처분목적] 불법적인 점유침탈에 대해 점유회복 및 회복 후 점유방해 배제·예방을 구하는 경우 점유 방해 금지 가처분 [대법원 2011.5.26, 자, 2011마61, 결정] |
[판시사항]
甲이 건물에 관한 유치권을 주장하면서 乙의 불법적인 점유 침탈에 대하여 점유의 회복 및 회복된 점유에 기한 방해의 배제·예방을 구한 사안에서, 甲이 민법 제204조 제1항에 기하여 건물의 인도 등을 구하고 있음에도 이를 단순히 점유방해배제청구로 오인하여 유치권의 존부, 점유의 침탈 사실, 보전의 필요성 등을 심리·판단하지 않고 甲의 점유 상실을 이유로 위 신청을 배척한 원심결정을 파기한 사례
[이유]
원심은 채권자가 이 사건 건물에 관한 유치권을 주장하면서 채무자의 불법적인 점유 침탈에 대하여 점유의 회복 및 회복된 점유에 기한 방해의 배제·예방을 구하고 있음이 기록상 명백한 이 사건에서, 채권자가 위 건물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고 과거의 점유사실을 들어 점유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제1심결정의 이유를 인용하여 채권자의 이 사건 신청을 배척하였다.
그러나 민법 제204조 제1항은 ‘점유의 침탈을 당한 점유자는 그 물건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채권자가 이에 기하여 이 사건 건물의 인도 등을 구하는 이 사건에서 채권자의 점유 상실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배척할 수 없음이 명백함에도, 원심은 채권자의 이 사건 신청을 단순히 점유자의 점유방해배제청구로 오인하여 채권자가 주장하는 유치권의 존부나 채무자에 의한 점유의 침탈 사실, 보전의 필요성 등에 나아가 심리·판단하지 아니하고 판시와 같은 이유만으로 이를 배척하고 말았으니, 이러한 원심결정에는 채권자의 신청취지와 신청의 원인이 되는 피보전권리를 오인하여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결론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할 것이고 이를 지적하는 재항고이유의 주장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
출처 : (법제처)국가법령정보센터
[즉시항고] 매각허가결정에 대해 경매절차 이해관계인이 아닌 자가 즉시항고를 한 경우
|
[채권자대위권] 채권자대위소송에 있어서 피대위자의 생존 여부에 대한 입증책임
|
[상해보험] 상해보험계약에 의하여 담보되는 보험사고의 요건 중 ‘우연한 사고’의 의미
|
'민사집행 > 가처분신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청기간] 가처분재판 고지 전부터 재판에서 명한 부작위에 위반되는 행위가 계속 중인 경우 (0) | 2014.05.19 |
---|---|
[집행손해] 보전처분에 있어서 채권자가 본안소송에서 패소한 경우, 고의 또는 과실의 추정 여부 (0) | 2014.05.06 |
[재산분할]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하여 채권자대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0) | 2014.05.02 |
[집행비용] 임원 등의 직무대행자를 선임하는 가처분의 경우,예납금에서 지급된 직무대행자보수 (0) | 2014.04.22 |
[가처분신청] 완공되지 않아 소유권보존등기 마쳐지지 않았거나 사용승인되지 않은 건물의 경우 (0) | 2014.04.22 |
[가처분목적] 저작권침해를 구성하고 서적인쇄, 판매금지 등을 구할 피보전권리가 인정된 사례 (0) | 2014.02.23 |
[가처분목적] 보전소송 피보전권리와 본안소송의 소송물과의 관계(지분소유권말소회복등기승낙) (0) | 2014.02.19 |
[가처분목적] 공유자가 공유물분할의 소제기 전 다른 공유자지분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의 가부 (0) | 2014.02.19 |
[가처분목적] 장래에 발생할 채권이 가처분의 피보전권리가 될 수 있는지 여부 (2) | 2014.02.17 |
[가처분목적] 공유자가 공유물분할의 소제기에 앞서 부동산 전부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의 가부 (0) | 2014.02.17 |